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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썰

#15

-_- 모르겠다.
머릿속은 진백(眞白)의 상태가 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.
거기다가 무신경함에 두시북치는 성격까지 더해지면.
최악이 되어 버린다.

알다가도 모르겠고.
나의 의도대로 되어가는 건지.
어떻게 나의 의도대로 끌어올 수 있는 건지.
모르겠다.

해답이 없다라는 것은 알지만.
내 식대로 밀어 붙여서.
안된다는 것도 안다.

그렇다고 포기하긴 싫다.